2008년 07월 03일
별거아닌 그린카레


예전에 카리카리에서 그린카레를 먹어보고 먹을만하다 싶어서, 수퍼에서 그린카레 페이스트와 피쉬소스, 코코넛밀크를 샀다. 처음 만들 때 따라했던 레시피는 모 네이버블로그. 그 뒤로 페이스트는 냉장고에 처박아두고 잊고있다가, 얼마전 인터파크마트서 코코넛밀크 두 캔을 싸게 산 김에 바나나와 섞어 아이스크림을 해먹고, 남은 코코넛밀크 2/3캔을 처리하기 위해 그린카레를 해먹기로 했다.



적게먹는 3인분량. 보통 2인분
재료 : 가지 1개, 토마토 1개, 꼬마새송이버섯 한 줌, 양파 반 개, 그린카레페이스트 2TS, 코코넛밀크 2/3캔, 피쉬소스(없으면 액젓)2ts 
만드는법 : 야채를 먹기좋은 두께로 썬다.
               웍에 기름 두르고 페이스트를 넣어 볶는다.
               야채를 넣고 볶는다. 순서는 보통 단단한 것부터.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코코넛밀크를 넣고 중불에서 5분정도 끓인다.
               피쉬소스를 넣어준다.

페이스트를 볶다보면 요란하게 재채기를 하게된다. 팬을 돌려도 집안에 매운내가 진동하므로, 괴로운 걸 피하고 싶다면 마스크라도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엔 기름도 겁나 튀니까 무서우면 주방장갑 착용. 기름은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페이스트에 적힌 레시피엔 콩기름을 사용하라고 되어있다.
야채는 좋을대로. 야채에서 물이 나오므로 따로 코코넛밀크에 물을 섞어줄 필요는 없다. 보통은 페이스트 2TS에 코코넛밀크 한 캔을 쓴다.
페이스트에 간이 충분히 되어있다. 피쉬소스는 에스닉한 맛을 돕는 정도의 옵션이다.
사용한 TS은 사실 밥숟가락임(박예진 : "어우 무식해 무식해.."). 요리책의 규격을 초과한 분량이므로 사실상 대중없음.
끓이면서 한눈을 파느라 카레가 좀 졸아버렸는데, 크게 진해지진 않아서 먹을만했다.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매콤짭짤한 맛이라 밥에 잘 어울린다.
재료야 요즘엔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성동구나 용산구주민이라면 한남수퍼나 한남체인에서 구입가능.

그나저나 U130 200만화소는 어째서 IM7700 130만화소만 못해보이는거지(투덜).
으...먹느라고 또 완성사진 못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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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실 | 2008/07/03 06:22 | 怪食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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